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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혀, 역사사기꾼이라는 이야기까지

by 건강하고 풍요롭게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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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설민석은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신뢰를 잃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그는 자신의 흑역사와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혀
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혀

논문 표절 논란과 그 후

 

2020년, 설민석은 인기 역사 강사로 활동 중이던 시기에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그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설민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최강 지옥을 맛봤다"고 표현했다. 그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겪으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역사기꾼'이라는 악플을 많이 받았고, 이는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혔다
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다짐했다. 설민석은 "이대로 도망치면 진짜 사기꾼이 되는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논문 표절로 인해 취소된 학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시 대학원에 입학해 새로운 논문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는 1910년대 전후의 러시아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설민석의 흑역사와 한계 극복

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혔다고 한다.
설민석 표절 심정 강연자들에서 밝혔다고 한다.

설민석의 인생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연극에 매료되어 꿈을 키웠지만, 대학 입시에 7번이나 실패했다. 25살에 겨우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그곳에서도 유지태와 하지원 같은 뛰어난 동기들과 비교되며 큰 좌절을 겪었다. 군 생활 또한 체중 문제로 고통스러웠다. 그는 100kg에 가까운 체중을 3개월 만에 30kg 감량하는 극한의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

대학 졸업 후, 역사 강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비전공자라는 한계를 극복해야 했다. 그는 사회에서 비전공자, 학벌, 스펙 등의 벽에 부딪혔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의 스토리텔링 한국사 강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MBC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한국사 강사로서 승승장구하게 됐다.

 

 

 

복귀와 새로운 도전

설민석은 최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3년 만에 대중 앞에 서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강연에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출연 요청을 고사했지만, 자신의 이야기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무대에 올랐다.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흑역사를 낱낱이 밝혔다.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군 생활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비전공자로서의 한계 등 수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그는 항상 부딪혀 극복해왔다. 설민석은 "한계는 정면돌파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Keep Going! 더없이 위대할 우리들의 역사를 위해서 나아갑시다"라고 외쳤다.

 

대중의 반응과 앞으로의 계획

설민석의 복귀 강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의 대학원 동기들이 관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기들은 설민석이 수업에 꾸준히 참석하고, 먼저 다가와 말도 걸며 친근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그들은 설민석의 진정성에 감동하며, 그의 복귀를 응원했다.

설민석은 앞으로도 역사 강사로서의 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논문 주제로 철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설민석의 복귀와 새로운 도전은 그의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설민석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그것은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한 인간의 진솔한 이야기다. 그의 강연과 복귀는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민석은 "우리들의 역사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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